2024/09/11 15

감사합니다!

창조주 하나님께서  나의 생명의 주가 되시며예수 그리스도께서 나의 구주가 되시며 진리의 성령님께서 나의 보혜사가 되심을 찬양합니다. 하나님의 특별한 섭리 가운데 저의 믿음의 여정을 지켜주시되 장중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며 믿음의 훈련을 받게 하시고 아름다운 믿음의 교제를 나누게 하심이 어찌 그리 감사한지요! 귀한 교역자분들의 말씀과 귀한 믿음의 벗들의 사랑은 저의 믿음의 여정에  소중한 영적 자산이 됨에 감사합니다. 무엇보다도 순장의 직분을 맡겨주심에 참으로 감사합니다. 다만 개편된 순모임을 제대로 인도하지 못함이 늘 아쉽습니다. 모두가 귀한 분들인데 그들과 믿음과 삶을 나누지 못했습니다. 다만 김기환 황경숙성도와는 계획대로 각각 40여 회 정도 순모임을 마쳤습니다. 부족하지만 성도의 생활  특히 교회생활에..

카테고리 없음 2024.09.11

‘내 생각 대로’ 신앙(삿18:1-10) / 리민수목사

‘내 생각 대로’ 신앙(삿18:1-10)  본문은 가나안 정복 당시 기업을 분배 받았던  단 지파가 아모리 족속에게 대부분의 기업을 빼앗기고 새롭게 그들이 거할 기업을 찾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장면이다.  즉 단 지파는  용사 다섯 명을 선발하여 그들로 하여금 거할 만한 땅을 탐지하게 하는데가운데, 도중에 에브라임 땅에 이르러 레위 소년이 제사장으로 있는 미가의 집에 유숙하게 된다. 그리고 그들은 라이스 땅에 이르러 그곳이 단 지파가 거하기에 매우 적합한 것을 발견하고 귀향하여 그의 형제들에게 그 소식을 전한다  오늘 날의 신앙인들 가운데서도 각자에게 부여된 임무와 사명을 불신앙으로 인해 완수하지 못하고도 자신의 생각과 인간적 방법으로 타개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음을 본다.   신앙의 적은 ‘내 생각..

고쳐 쓰시는 하나님 (눅 15:1~7) / 김재홍목사

세리들과 죄인들이 모두 예수의 말씀을 들으려고 그에게 가까이 몰려들었다. 바리새파 사람들과 율법학자들은 투덜거리며 말하였다. "이 사람이 죄인들을 맞아들이고, 그들과 함께 음식을 먹는구나." 그래서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이 비유를 말씀하셨다. "너희 가운데서 어떤 사람이 양 백 마리를 가지고 있는데, 그 가운데서 한 마리를 잃으면, 아흔아홉 마리를 들에 두고, 그 잃은 양을 찾을 때까지 찾아 다니지 않겠느냐? 찾으면, 기뻐하며 자기 어깨에 메고 집으로 돌아와서, 벗과 이웃 사람을 불러모으고, '나와 함께 기뻐해 주십시오. 잃었던 내 양을 찾았습니다' 하고 말할 것이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이와 같이 하늘에서는, 회개할 필요가 없는 의인 아흔아홉보다, 회개하는 죄인 한 사람을 두고 더 기뻐할 것이다."-..

"하나님의 은사와 부르심에는 후회하심이 없느니라"(로마서11:29) / 이금환목사

"하나님의 은사와 부르심에는 후회하심이 없느니라"(로마서11:29) 범사에 하나님의 결정하심에 대하여 우리는 기뻐하고, 감사하고, 순종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결정하심 즉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도, 부르심도 너무 완전하시기 때문에 하나님은 후회하심도 번복하심도 없습니다. 사람이 보기에 완전히 100프로의 가능성처럼 보여도 하나님께서 허락하시지 않으시면 제로임을 보게 됩니다. 개인의 계획이든지, 교회의 계획이든지, 나라의 계획이든지, 어떤 공동체의 계획이든지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영으로 되느니라"(슥4:6)라는 말씀을 믿음으로 고백하고, 이 시간도 다시 마음에 깊이 새기게 됩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계획하심, 하나님의 결정하심,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

바르트의 신학 이야기(38) / 정용섭목사

신학이라는 학문의 대상은 이 신학에 종사하는 사람에게 이 대상으로부터 동떨어져서 혼자 자족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 그는 아마도 대단히 피상적이고 완전히 유치한 이유에서 신학에 발을 들여놓았을 수도 있다. 확실히 그는 그가 감행한 바를 미리 알 수 없었고 지금도 그것을 결코 확실히 알 수 없다. 그러나 어쨌든 그는 일단 신학에 착수했다. 이제 그가 신학자인 것은 이 대상을 직면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때 그가 아무리 어리석고 불안한 심정과 너무 약한 두뇌를 가졌을지라도 그러하다. 그는 이 대상과 희롱을 하거나 싸울 수 없다. 그는 이 대상과의 대면에서 오는 결과를 피할 수 없다. 이 대상은 그를 불안하게 만든다. 이 불안은 어떤 사람이 멀리 지평선 너머로 보이는 천둥번개를 멀리서 볼 때 느껴지는 것 같은..

원당일기(7) / 정용섭목사

원당 농가의 터를 닦는 분들이포크레인으로 일을 하시다가크게 다치게 한 감나무가이제 다시 잎새를 피우고 있습니다.북편의 이웃집과 경계에서 자라는 나무입니다.뿌리는 담 밑에 있습니다.그래도 나무 기둥이 흙담 이쪽이니까 우리 감나무 맞습니다.나중에 나무가 커서 가지들이 담 저쪽으로 넘어가면거기서 열리는 감은 누구네 꺼가 되는지요.크게 다쳐서 죽은 줄 알았던 나무가다시 살아나는 모습을 보니괜히 기분이 좋네요.

소말리아 해적 / 정용섭목사

라는 캠페인을 이 펼치고 있소. 이번 5월호 52쪽에는 4월호에 실린 이만열 칼럼 ‘소말리아는 왜 해적의 나라가 되었을까’의 일부가 인용되어 있소. 그것을 퍼왔으니 읽어보시오. 소말리아의 비극은 여기에서 거치지 않는다. 여러 군벌로 나뉘어 내전에 열중하는 동안 소말리아 영해는 다른 나라의 불법 어장으로 변해갔다. 외국 어선들은 소말리아 어장에서 닥치는 대로 고기를 잡아갔고 자국의 쓰레기를 내버렸으며 심지어는 핵폐기물까지 버려 바다를 아예 죽여 버렸다. 가련한 어부들은 정부가 지켜주지 못하는 바다를 지키려고 무장하기 시작했다. 소말리아를 걱정하는 사람들은 이구동성으로 이것이 오늘날 소말리아 ‘해적’의 출발이라고 지적한다.이제 복음주의자들은 ‘소말리아 해적’에 관심을 보여야 한다. 청해부대의 작전성공에 박수..

땅에서 누리는 하늘 (골 1:9-14) / 김영봉목사

해설:앞에서 사도는 골로새 교인들을 칭찬하면서 “우리는 여러분을 위하여 기도할 때에, 항상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를 드립니다”(3절)라고 썼다. 그는 먼저 그들로 인해 감사하는 이유를 밝힌 다음(4-8절), 그들에 대한 기도의 내용을 밝힌다. 그는 에바브라로부터 골로새 교회의 소식을 들은 날부터 그 기도를 계속해 오고 있다. “우리”(9절)라는 대명사를 통해 사도는 자신과 함께 있는 동역자들이 그들을 위한 기도에 동참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한다.  그가 골로새 교인들을 위해 구하는 첫번째 기도 제목은 “모든 신령한 지혜와 총명으로 하나님의 뜻을 아는 지식을 채워 주시는”(9절) 것이다. “신령한”은 ‘프뉴마티코스’의 번역으로 “영적인” 혹은 “영적인 세계에 관한”이라는 의미다. “지..

어디에서나 아버지 집에 있는 것처럼!(누가복음 2:49-51) / 원용일목사

어디에서나 아버지 집에 있는 것처럼!(누가복음 2:49-51)49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나를 찾으셨나이까 내가 내 아버지 집에 있어야 될 줄을 알지 못하셨나이까 하시니50 그 부모가 그가 하신 말씀을 깨닫지 못하더라51 예수께서 함께 내려가사 나사렛에 이르러 순종하여 받드시더라 그 어머니는 이 모든 말을 마음에 두니라우리는 한 주간에 일터와 가정과 세상에서 분주하게 일하고 살아갑니다. 그러다가 주일에 교회에 가서 하나님께 예배드리며 성도들과 교제하는 일은 너무나 당연합니다. 주일은 하나님의 창조를 기념하고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을 통한 구원을 기뻐하는 날입니다. 주일마다 우리는 예배와 교제와 봉사와 섬김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안식합니다. 그런데 한 주간의 평일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