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 36383

절대 믿음! 절대 순종!(수5:1-9)

절대 믿음! 절대 순종!(수5:1-9) 본문은 길갈에 진을 친 백성들이 출애굽 후 처음으로 할례를 시행하는 장면이다.  주목할 것은 할례를 명령하신 시기다. 즉 가나안 정복 전쟁을 앞둔 시점에 이러한 명령을 내리신 것이다.   하나님께 대한 절대적인 믿음이 아니면 순종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은 순종했다.  이 절대 믿음과 순종은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도 절대 필요한 신앙 태도다.

흰 코끼리 선물

흰 코끼리 선물고대 태국에서는 왕이 신하에게 흰 코끼리를선물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태국에서 흰 코끼리는 신성한 존재의 화신이자행운의 화신으로 여겨져 왔습니다.그래서 왕으로부터 흰 코끼리를 받는 것은엄청난 영예이자 총애의 표시였습니다.하지만 흰 코끼리를 선물하는 것은왕이 신하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미묘한 메시지가숨겨져 있었습니다.왕이 하사한 선물이기 때문에다른 사람에게 책임을 떠넘길 수도 없었을뿐더러흰 코끼리가 병으로 죽기라도 한다면왕에 대한 도전과 반역으로 몰릴 수있기 때문입니다.그렇게 흰 코끼리를 키우다 보면막대한 유지 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에결국 많은 돈과 특별한 관리가 필요했습니다.결과적으로 흰 코끼리를 소유하는 것은축복보다는 큰 부담이 될 수있었습니다.영예와 총애로 여겨진 흰 코끼리 선물은책임과 ..

"나의 기도를 기쁘게 여기시기를 바라나니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리로다"(시104:34)

"나의 기도를 기쁘게 여기시기를 바라나니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리로다"(시편104:34) 하나님은 우리가 기도할 때 기뻐하시며, 우리의 기도를 기쁘게 여기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결코 귀찮아하시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결코 외면하시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기도하라고 하시고 졸으시거나, 주무시지 않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기도로 하나님 아버지와 교제하고,기도로 하나님과 사귀고, 기도로 하나님께 모든 것을 낱낱이 아뢰어불안 중에 위로와 평안을 얻고, 텅빈 마음이 채움받고,결핍된 삶에서 모든 필요를 공급받을 수 있습니다. 기도하십시오. 기도로 하나님께 구하십시오. 하나님이 기쁘게 여기시는 기도로 하나님께 나아가고, 하나님께서 기쁘게 여기시는 기도를 올려드리는 주님의 자..

영혼의 안식(1) / 정용섭목사

그대는 오늘도 즐겁게 하루를 보내셨을 줄로 아오. 우리는 모두 즐거움을 찾고 있으니, 당연히 즐거워야 하지 않겠소. 그런데 문제는 간혹, 또는 자주 즐겁지 않게 산다는 거요. 즐겁지 못한 이유는 찾아보면 거의 끝이 없을 정도로 많을 거요. 그런 거야 다 알고 있는 것이니 일일이 확인할 필요도 없소. 즐겁지 못한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우리가 일상을 심심하게 생각한다는 게 아닐까 생각하오. 이게 정확한지는 나도 잘 모르겠소. 나의 주관적인 판단일지도 모르오. 심심한 걸 해소하기 위해서 더 자극적인 걸 찾고 있소. 그 대상이 무엇이든지 자극적인 것만은 분명하오. 그게 돈일 수도 있고, 권력일 수도 있고, 오락일 수도 있소. 그런 것들은 우리의 감각을 긴장시키는 능력이 있소. 그래서 그런 것들을 만났을 때 살아..

오래된 미래 / 정용섭목사

그대는 아마 위 제목을 들어보셨을 거요. 안 들어봤어도 괜찮소. 이제 내가 조금 소개할 터이니 듣기만 해도 고개를 끄덕일 것이오. 사실은 책 제목이오. 헬레나 노르베리-호지라는 스웨덴 출신 여성학자가 16년간에 걸쳐 티베트의 라다크를 체험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오. 그녀가 1975년에 라다크를 처음 방문했다는데, 런던 대학교 동양 언어학과의 학위 논문을 준비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하오. 잠시 탐방하려다가 아예 눌러 않은 셈이지. 달라이 라마가 서문을 썼소. 서문을 적은 날짜를 보니 1991년 2월26일이오. 우리나라에 번역되어 1쇄가 나온 날짜는 1996년 9월1일이고, 제4쇄가 나온 날짜는 1997년 1월27일이오. 간지 여백에 내가 서명을 해두었소. 1997년 2월5일이오. 당시 이 책을 읽고 삶에 대한..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 정용섭목사

그대는 어디서 오셨소? 이 질문은 사람이 사유(思惟)하기 시작할 때부터 계속된 것이오. 너무 진부한 질문처럼 들릴지 모르겠소. 아니오. 이것보다 더 근본적인 질문이 우리에게는 없소이다. 이런 질문을 그치는 날, 우리는 인간이기를 포기하는 거요. 그런 질문은 배부른 사람이나 하는 거라고 투덜거리는 사람들도 있을 거요. 그런 사람과는 뭐, 더 이상 말하고 싶지 않소. 사람이 배불리 먹으려고 사는 거는 아니지 않소. 조금 덜 먹을 생각만하면 먹는 문제로 우리 삶이 소진되지 않아도 좋을 거요. 더구나 배고플 때부터 이런 질문을 할 줄 알아야 어느 정도 배고픔을 해결한 뒤에도 이런 질문을 계속할 수 있는 법이라오. 그대는 어디서 오셨소? 대학공부하고, 자식들 키우고 취미생활하고 교회에 다니느라, 세상살이에 너무 ..

현실은 시험이다 (창12:4-9)

해설:저자는 아브람이 하나님의 명령에 즉시 순종했다는 사실을 강조합니다(4절). 노아가 하나님의 명령에 우직하게 순종했음을 강조한 것과 같습니다(6:22; 7:5). 그때 그의 나이는 75세였고, 조카 롯도 데리고 갑니다(5절). 아버지 데라가 아직 살아 있을 때의 일입니다. 그는 가나안 땅에 이르러 남쪽으로 내려가면서 정착할 땅을 찾습니다.  그는, 후에 사마리아로 불리게 된 중부 지방의 세겜에 이릅니다(6절). 그곳에 “상수리 나무가 있었다”는 말은 비옥한 땅이었다는 뜻입니다. 그는 그곳에 정착하려 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합니다. 가나안 사람들로부터 배척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이주민으로서 낯선 땅에서 토착민들의 배척을 경험하는 것은 존재의 기반을 흔드는 두려운 일입니다. 아브람이 정착할 곳을 찾지 못..

하나님과 함께 일하니 기쁘다!(시편 127:1-2)

하나님과 함께 일하니 기쁘다!(시편 127:1-2)1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2 너희가 일찍이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되도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그의 사랑하시는 자에게는 잠을 주시는도다유대인의 하루 개념은 우리 시대 현대인의 하루와 조금 다릅니다. 창세기 1장에서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실 때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 날”(5절)이라는 기록이 단서입니다. 유대인들은 해가 떨어진 저녁에서 시작해 다음날 해가 지는 시간까지가 하루입니다. 지금도 유대인들의 안식일은 금요일 저녁 해가 지고 난 후에 시작되어 토요일 해 지는 때까지 이어집니다. 이런 유대인들의 하루 개념으로 직업인의 ..

오로지 기도에 힘쓰니라 (행 1:12-26)

감람산에서 예수님의 승천을 보았던 제자들은 예루살렘에있는 마가의 다락방에 모여서 기도합니다.성령의 임재를 기다리면서 오로지 기도에 힘을 씁니다. 이때 모인 인원은 제자를 포함하여 120명이 모였습니다. 기도의 현장은 보지 않았지만 뜨거웠을 것이 분명합니다.이때 베드로는 예수님을 파는데 인도자였던 가롯 유다의 죽음을 알립니다. 예수님의 제자로 불리던 가롯유다의 호칭이 예수 잡는 자들의 길잡이가 되었습니다. 첫 사랑을 잃어버린 이들의 마지막 모습입니다. 누구나 처음은 아름다울 수있습니다. 그러나 마지막은 다릅니다. 천국의 길잡이로 남을 수 있고. 예수 잡는 자들의 길잡이로 남을 수 있습니다.그런후에 베드로가 비어있는 제자의 자리를 채우기를 제안합니다. 제자들은 베드로의 제안에 따라 두 사람의 후보 중 한 사..

예수 잘 믿는다는 것

예수 잘 믿는다는 것        글쓴이/봉민근예수 잘 믿는다는 게 무엇일까?하나님은 나에 대하여 능통하신 분이요 나에 대한 전문가시다.나의 앉고 섬을 아시고 나에 대하여 모르는 것이 없으신 분이시다.내 몸속에 세포의 수까지 실시간으로 세시고 계신 분!나의 죄의 무게를 측량하시며 죄의 세포까지 분석해 내시는 분!나의 모든 희로애락을 아시며 어느 순간 어느 곳에서도 늘 함께하시는 하나님!나의 생각을 아시며 나의 미래를 아시는 분 앞에서 나는 그 무엇도 숨길 수가 없다. 하나님은 나의 모든 것을 다 아신다.내가 교회 다니는 이유와 충성 봉사하는 의도를 아시며 기도하는 목적도 꿰뚫고 계신다.내게 믿음이 있는지 그것이 진실인지 거짓인지를 정확히 알고 계신다.내가 매 순간 숨 쉬는 공기의 양까지도 측량하시고 무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