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이금환목사 3156

"나의 기도를 기쁘게 여기시기를 바라나니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리로다"(시104:34)

"나의 기도를 기쁘게 여기시기를 바라나니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리로다"(시편104:34) 하나님은 우리가 기도할 때 기뻐하시며, 우리의 기도를 기쁘게 여기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결코 귀찮아하시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결코 외면하시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기도하라고 하시고 졸으시거나, 주무시지 않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기도로 하나님 아버지와 교제하고,기도로 하나님과 사귀고, 기도로 하나님께 모든 것을 낱낱이 아뢰어불안 중에 위로와 평안을 얻고, 텅빈 마음이 채움받고,결핍된 삶에서 모든 필요를 공급받을 수 있습니다. 기도하십시오. 기도로 하나님께 구하십시오. 하나님이 기쁘게 여기시는 기도로 하나님께 나아가고, 하나님께서 기쁘게 여기시는 기도를 올려드리는 주님의 자..

"그가 모든 것을 버리고 일어나 따르니라"(눅5:28)

"그 후에 예수께서 나가사 레위라 하는 세리가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나를 따르라 하시니 그가 모든 것을 버리고 일어나 따르니라"(누가복음5:27-28) 예수님의 제자이며, 마태복음을 기록한 마태가 예수님의 부름을 받고, 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과정은 굉장히 긴 스토리가 있는 장편이 아니라 마치 딱 한 장의 사진처럼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이 오라고 손짓을 하시니까 벌떡 일어나 예수님을 향해 달려가는 레위라고 하는 세리 마태! 이리재고 저리재고, 밀당하고, 흥정하고, 핑계대고, 왔다갔다하고, 복선을 깔고 다가왔다가 비켜지나가고, 따르는 것처럼 다가왔다가 반대 방향으로 도망가고, 엇나가고, 애먹이고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도, 마태도 단순 명료 했습니다. 예수님의 부르심도 간단했습니다. "나..

자원하는 마음(출35:29)

"마음에 자원하는 남녀는 누구나 여호와께서 모세의 손을 빌어 명령하신 모든 것을 만들기 위하여 물품을 드렸으니 이것이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자원하여 드린 예물이니라"(출애굽기35:29)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주신 고안대로 성막을 짓기 위하여 예물과 재능을 드렸습니다. 예물이든, 재능이든 그 드림과 헌신의 바탕은 하나님의 감동주심과 자원하는 마음이었습니다. 자원하는 마음이 없이 억지로나, 마지못해서 하는 드림과 헌신은 하나님이 기뻐하시지도 않고, 성도 자신의 내면적 갈등과 교회 안에서의 갈등을 만들어 내는 것 같습니다. 교회는 감동받은 그리스도인이 자원함으로 시간도, 재능도, 물질도 드리는 것이 마땅합니다. 말씀과 성령님의 감동도 없고, 자원함이 없는 교회는 피곤하고, 지칩니다..

사도 바울의 기쁨 (빌립보서2:17-18)

"만일 너희 믿음의 제물과 섬김 위에 내가 나를 전제로 드릴지라도 나는 기뻐하고 너희 무리와 함께 기뻐하리니 이와 같이 너희도 기뻐하고 나와 함께 기뻐하라"(빌립보서2:17-18) 바울은 옥중에 있었고 이 말씀은 자신의 순교를 염두하고 "전제"라는 표현을 쓰고 있음에 틀림없습니다. 제물 위에 피를 부어드리는 제사인 전제, 즉 자신이 순교의 피를 흘리고 죽을지라도 기뻐하겠다는 것입니다. 바울은 기뻐하고, 기뻐하리니, 기뻐하고, 기뻐하리라고 "기뻐한다"는 말을 4중으로 반복하며 힘주어 "나도  너희와 함께 기뻐하고 기뻐할테니, 너희도 나와 함께 기뻐하고 기뻐하라" 말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이 기쁨의 근원은 바울 자신도, 빌립보교회 성도도 아니고, 그 관계의 끈끈함도 아니고 오직 바울..

'주인이여 보소서 당신의 한 므나가 여기 있나이다' (눅19:20)

"또 한 사람이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보소서 당신의 한 므나가 여기 있나이다 내가 수건으로 싸 두었었나이다 이는 당신이 엄한 사람인 것을 내가 무서워함이라 당신은 두지 않은 것을 취하고 심지 않은 것을 거두나이다"(누가복음19:20-21) 마태복음에는 달란트 비유가 기록되어 있고, 이곳에는 므나(약570그램으로 달란트의 70분의 1정도 되는 돈의 단위) 비유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어떤 귀인이 왕위를 받아오려고 떠나면서 종들에게 열 므나, 다섯 므나, 한 므나를 맡겼습니다. 두 배로 남긴 두 종들에게는 칭찬과 함께 또 그 만큼의 고을을 다스리는 권세를 맡기셨습니다. 그러나 한 므나 받은 종에게는 "악한 종아 내가 네 말로 너를 심판하노니 너는 내가 두지 않은 것을 취하고 심지 않은 것을 거두는 엄한 사람인..

"너는 돌아와 다시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고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그 모든 명령을 행할 것이라"(신30:8)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마음과 네 자손의 마음에 할례를 베푸사 네게 마음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게 하사 네게 생명을 얻게 하실 것이며.... 너는 돌아와 다시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고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그 모든 명령을 행할 것이라"(신명기30:6,8)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사람에 의해서 몸에 흔적을 남기는 할례가 아니라 하나님이 베프시는 할례 즉 "네 마음과 네 자손의 마음에" 행하시는 할례가 진짜 할례임을 말씀하셨습니다. 바울은 이 말씀을 로마서에서 인용하여 "할례는 마음에 할지니 영에 있고 율법 조문에 있지 아니한 것이라"(롬2:28)라고 했습니다. 구약성경으로 말하면 하나님께서는 성령님을 통하여 행하시는 마음의 할례가 진짜 할례이고, 신약성경으로 말하면..

"여호와께서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시121:8)

"여호와께서 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하게 하시며 또 네 영혼을 지키시리로다. 여호와께서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시편121:7-8) 하나님은 하나님을 믿는 "나" 그리고 "너"를 마치 호위 무사나 경호원 같이 표현 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어떤 호위무사보다도, 어떤 경호원보다도 완전하게 우리를 지켜주십니다. 우리로 하여금 환난을 면하게 하시고, 우리의 영혼을 탈취하려고 하는 악한 손으로부터 지켜주십니다. 여호와 우리 하나님, 우리 아버지, 우리의 참 목자이신 주께서 우리가 어디에 머물든지, 어디로 이동하든지 영원까지 지켜주십니다. 당신이 여호와 하나님을 향한다면 지금 환난을 당하고 있더라도 벗어나게 하시고, 지금 위태로운 곳을 지나고 있더라도, 지금 위험한 곳에 머물고 있더라..

믿음의 사람, 그리스도인들의 완전한, 최선의 피난처는 오직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예레미야44:12)

"내가 또 애굽 땅에 머물러 살기로 고집하고 그리로 들어간 유다의 남은 자들을 처단하리니 그들이 다 멸망하여 애굽 땅에서 엎드러질 것이라 그들이 칼과 기근에 망하되 낮은 자로부터 높은 자까지 칼과 기근에 죽어서 저주와 놀램과 조롱과 수치의 대상이 되리라"(예레미야44:12) 유다 백성들 중에 바벨론의 침공의 위험이 점점 가시화 되자 자기만 살겠다고 소위 피신을 이유로 애굽으로 들어간 사람들도 있을 수 있고, 또 성경에서 애굽이나 바벨론은 문자적인 그대로 애굽이나, 바베론을 가리키기도 하지만 세상을 가리키는 상징적 표현으로 쓰인 경우도 많습니다. 실제로 하나님을 찾기보다는 바벨론의 위협을 피해 지리적으로, 물리적으로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곳으로 피신하여 자기의 안전을 도모한 자들도 있었을 것입니다. 또 하나..

인생의 최고, 최우선의 목표(고전4:8)

"너희가 이미 배 부르며 이미 풍성하며 우리 없이도 왕이 되었도다 우리가 너희와 함께 왕 노릇 하기 위하여 참으로 너희가 왕이 되기를 원하노라"(고린도전서4:8) 고린도교회 성도들 가운데 이런 자만심에 빠져 있는 자들에 대하여 바울은 풍유적으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미 배부르고, 이미 풍성하고, 어느덧 스스로 왕이 되어버린 그들이었습니다. 끊임없이 배우고, 서로 낮아져야하고, 그들이 누리는 것 중에 하나님으로부터 받지 아니한 것이 없음에도(고전4:6-7) 불구하고 스스로 높아지고, 스스로 자만심에 빠지고, 스스로 교만했습니다. 저와 당신은 어떻습니까? 부자입니까? 참 좋으시겠습니다. 충분히 채우고 있습니까? 정말 좋으시겠습니다. 떵떵거리고 살고 있습니까? 너무 좋으시겠습니다. 자랑거리가 많으십니까? 너무..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눅7:48-49)

"이에 여자에게 이르시되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시니 함께 앉아 있는 자들이 속으로 말하되 이가 누구이기에 죄도 사하는가 하더라"(누가복음7:48-49) 예수님이 한 바리새인의 집에 식사 초대를 받고, 그 집에 앉으셨을 때 "죄를 지은 한 여자"가 예수님께 다가와 향유 담은 옥합을 가지고 와서 울며, 눈물로 발을 적시고, 머리털로 예수님의 발을 닦고, 발에 입맞추고, 향유를 부었습니다. 예수님은 이 죄지은 여자에게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이 말씀에 그 자리에 함께 앉아있던 자들이 속으로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이가 누구이기에 죄도 사하는가?" 혹시 누군가 자기에게 잘못한 사람이 있어서 그 사람을 용서한다는 것은 몰라도 "죄를 사한다, 죄에서 자유를 주고, 죄에서 풀어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