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3 10

새로운 영적 지도자가 절실했던 시대(삼상1:1-8) / 리민수목사

새로운 영적 지도자가 절실했던 시대(삼상1:1-8)    본문은 먼저 사무엘이 혈통적으로 레위 자손임을 증거 해 준다(1절). 이는 그가 장차 이스라엘의 영적 지도자로 활약하는데 신분적 하자가 없음을 의미한다.  다음으로 본문은 사무엘의 부친 엘가나가 레위인으로서 하나님을 섬기는데 외면적으로 성실한 경건한 자였음을 보여 준다(3절).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 앞에서 경건했던 엘가나 조차 당시 항간에 만연해 있던 축첩 행위(삿19:1)를 쉽게 받아들였으며, 또한 그로 인해 가정불화를  겪고 있었던 것이다. 결국 이러한 사실은 새로운 영적 지도자의 출현이 시급히 요청됨을 시사해 준다.

거룩, 모두의 고향 / 김재홍목사

밭에서 난 곡식을 거두어들일 때에는, 밭 구석구석까지 다 거두어들여서는 안 된다. 거두어들인 다음에, 떨어진 이삭을 주워서도 안 된다. 포도를 딸 때에도 모조리 따서는 안 된다. 포도밭에 떨어진 포도도 주워서는 안 된다. 가난한 사람들과 나그네 신세인 외국 사람들이 줍게, 그것들을 남겨 두어야 한다. 내가 주 너희의 하나님이다.---------------------------좋으신 주님께서 주시는 위로와 평안과 새롭게 하시는 은혜가 저와 여러분 위에 함께하시기를 빕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있습니다. 고향 다녀오실 때 모두 안전하게 다녀오시길 바라고, 부모님 형제자매 친지들과 평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오시길 바랍니다.1. 에덴을 파괴하는 사람들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말하는 추석명절이..

"내 아들아 내 말을 지키며 내 계명을 간직하라"(잠7:1) / 이금환목사

"내 아들아 내 말을 지키며 내 계명을 간직하라 내 계명을 지켜 살며 내 법을 네 눈동자처럼 지키라 이것을 네 손가락에 매며 이것을 네 마음판에 새기라"(잠언7:1-3) 하나님을 믿는 믿음의 사람들의 삶의 근본 바탕이자, 삶의 기준이자, 최고의 목표는 무엇이어야 하는가를 제시하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의 법, 하나님의 명령을 어떻게 받고, 어떻게 지키고, 어떻게 실천하고 살아야 할까요?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배우고, 암송하여 잘 간직해야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잘 지켜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볍게 여기지 말고 눈동자처럼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항상 생각나고, 말씀이 보이고, 삶의 현장에서 말씀이 보이도록 써서 붙이고, 써서 걸어 놓..

‘태초’에 대해 / 정용섭목사

이번 여름 수련회의 주제는 ‘창조와 종말’이오. 여름수련회는 좀 편안한 주제로 말씀을 나누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이런 주제는 부담스러울 수 있소. 그래도 이런 기회가 아니라면 이런 주제를 깊이 생각할 기회가 별로 없을 것 같아서 이렇게 정했소. 사람들은 그리스도교 신학이 창조와 종말을 말할 때 어떤 선입견이 있소. 창조는 진화와 반대되는 개념이고, 종말은 이 역사를 초월하는 개념이라고 말이오. 그렇지 않소. 그렇지 않다는 사실을 설명하려면 우리가 좀 차분히 앉아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어야 하오. 가능하면 이번 여름에 그런 기회를 잡아보도록 하십시다.      오늘은 창세기 1:1절에 나오는 ‘태초’라는 단어를 간단히 살펴보겠소. 창세기 앞부분은 말 그대로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했다는 사실에 대한..

한국전쟁 발발 61주년 / 정용섭목사

오늘은 2011년 6월25일이오. 1950년 6월25일에 한국전쟁이 터졌으니 올해로 61주년이 되었소. 이렇게 오랜 세월을 분단국가로 살아왔다는 게 부끄럽기 짝이 없소. 분단의 책임에 대해서는 학계에서 많은 분석이 있었소. 2차 세계대전의 책임이 없는 한민족이 연합국에 의해서 분단되고 말았소. 이제 와서 세월을 돌려달라고 말할 수도 없소. 다른 나라의 책임 운운할 시기도 지난 것 같소. 분단과 통일에 대한 모든 게 우리의 책임이오.      남북통일이 꼭 필요하냐 하는 주장도 없지 않소. 젊은이들 중에는 그런 이들이 많은 것 같소. 지금 통일을 이뤄봐야 가난한 북한 때문에 우리만 힘들다고 생각하오. 또 현실적으로 너무 오래 다른 체제에서 살았기 때문에 통일이 빠른 시일에 이뤄지기도 힘드오. 남한의 어떤 ..

원당일기(15) / 정용섭목사

요즘 원당 농가에 들릴 때마다 하는 중요한 일이 잡초뽑기오. 잔디나 쑥쑥 자랐으면 좋겠는데, 원치도 않는 잡초만 신바람이 났소. 잡초도 여러 가지요. 위 사진에 담긴 놈이 대표적인 잡초요. 저놈도 나름으로 이름이 있긴 할 텐데 내가 미처 알아보지 못했소. 잎은 잔디와 비슷하지만 줄기는 완전히 달라서 구별하기가 쉽소. 보는대로 줄기 색깔이 붉소. 생명력이 아주 강해보이오. 줄기의 자태도 옆으로 벌리고 있는 게, 햇빛을 조금이라도 많이 받으려고 욕심을 내는 게 분명하오. 뿌리도 잘 발달해 있소. 이놈들 성화에 잔디는 맥을 못 추고 있소.  사실 잡초를 뽑으면서도 미안한 마음이 없지 않소. 윤구병 선생은 는 책에서 대부분의 잡초는 쓸모없는 잡초가 아니라 나물이나 약초라고 하오. 사진의 저 놈도 그런 것인지는 ..

하나님의 힘으로 세상에서 승리하라!(시편 18:31, 35, 47-48) / 원용일목사

하나님의 힘으로 세상에서 승리하라!(시편 18:31, 35, 47-48)31 여호와 외에 누가 하나님이며 우리 하나님 외에 누가 반석이냐,35 또 주께서 주의 구원하는 방패를 내게 주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들고 주의 온유함이 나를 크게 하셨나이다,47 이 하나님이 나를 위하여 보복해 주시고 민족들이 내게 복종하게 해 주시도다48 주께서 나를 내 원수들에게서 구조하시니 주께서 나를 대적하는 자들의 위에 나를 높이 드시고 나를 포악한 자에게서 건지시나이다“여호와 외에 누가 하나님이며 우리 하나님 외에 누가 반석이냐?” 다윗처럼, 일터에서 하루를 보내면서 ‘오직 하나님께서만 하십니다!’라고 탄성처럼 고백한 적이 있으신가요? 다윗은 시편 18편에서 마치 치열한 전쟁터와 같은 세상에서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

날마다의 은혜 / 봉민근

날마다의 은혜        글쓴이/봉민근오늘은 오늘 주시는 은혜가 있다.날마다의 은혜이다.하나님께서 한 번에 벼락 같이 모든 것을 다 주신다면.그것은 축복이 아니라 저주가 될 수도 있다.오늘은 배가 터지도곡 먹고 내일은 굶는다면 어찌 복이라 하겠는가?오늘은 은혜가 넘쳐 뛰다가 내일은 낙망하며 산다면 그것이 어찌 은혜의 삶이겠는가?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도 그날그날의 만나와 은혜를 베풀어 주셨다.비록 어제는 힘들고 고통스러웠을지라도 낙망하지 말아야 할 이유는오늘은 오늘 주시는 은혜가 있기 때문이다.하나님은 수고와 안식을 때를 따라 허락하시고 베풀어 주신다.안식이 좋다고 평생 놀기만 하며 산다면 그것이 고통이 될 것이다.반대로 평생 일만 하면서 산다면 그것 역시 괴롬이요 저주 일 것이다.하나님은 채찍으로 ..

다윗의 정통성을 잇게 하시는 하나님의 역사입니다.(왕하 11:1-21)

왕하 11:1-21 묵상입니다. 아들 아하시야가 죽자 왕의 자손을 죽이는 아달랴.어머니 이세벨을 본받아 왕위를 찬탈합니다.아하시야의 누이 여호세바는 왕자 요아스를 구합니다. 여호세바와 함께 요아스를 숨겨주었던 제사장 여호야다.요하스에게 기름을 붓고 왕으로 세웁니다.다윗의 정통성을 잇게 하시는 하나님의 역사입니다. 우상을 척결하며 종교 개혁을 단행하는 여호야다.언약을 갱신하며 여호와 신앙을 회복시킵니다.왕권이 회복되고 백성은 평화를 누립니다. 언약에 신실하신 하나님을 기억함이 먼저입니다.언약 백성다움을 회복함이 하나님의 뜻입니다.하나님을 경외하며 그 뜻에 순복함이 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