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4 9

"내가 하늘에서 내려온 것은 내 뜻을 행하려 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니라"(요6:38) / 이금환목사

"내가 하늘에서 내려온 것은 내 뜻을 행하려 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니라"(요한복음6:38) 누구의 인생이나 의미없는 탄생은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처럼 의도된 탄생, 계획된 탄생, 이미 목적이 부여된 탄생은 예수님 밖에 없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사람의 몸을 입고 오셨고, 하나님을 나타내 보여주시는 삶을 사셨고, 하나님의 인류구원의 계획을 이루시는 죽음을 죽으셨고,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대로 부활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전 생애로 하나님의 뜻을 행하신 인류의 구원자셨습니다. 우리는 생명의 떡이시고, 구원의 문이시고, 영원한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님을 주님으로 믿고, 그 믿음 안에서 살아가야 합니다. 오늘도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영생과 풍성한 은혜 안에 사는 날..

카테고리 없음 2024.09.04

바르트의 신학 이야기(32) / 정용섭목사

이 일을 하시는 분은 주 하나님이신 이분, 즉 성령이시다. 물론 다른 영들도 있다. 인간이 타고날 때부터 지니는 선하게 창조된 영혼을 오류와 혼란으로 몰아넣는 악마적이고 허무의 영들이 있는데, 이런 영들은 추방되어야 한다. 이 모든 영들은 저 주권적 성령이 아니다. 이 중에 가장 훌륭한 영에 관해서도 그것이 있는 곳에 저 자유가 있다고 우리는 말할 수 없다. 우리는 이 모든 영들을 시험해보아야 한다. 그것의 풍향이 어떠하며, 그것이 위로부터 불어오는지 밑으로부터 불어오는지, 무엇보다 저 신적인 자유 속에서 역사하여 인간의 자유를 불러일으키는 성령과 항상 구별되어야 한다. 서방교회가 채택한 니케아신조에 보면 이 영은 “성령이시오 생명의 주님이시오, 생명의 시여자”이시며, 이어서 “성부와 성자로부터 나오신 ..

바르트의 신학 이야기(31) / 정용섭목사

이 주권적인 힘의 성경적인 이름은 루아흐요, 프뉴마이다. 이 두 단어는 모두 움직여진 공기요 움직이는 공기, 입김, 바람 및 폭풍을 뜻하는데, 라틴어 Spiritus와 불어의 Esprit는 저 말의 본래 뜻을 잘 알려주지만 영어의 Ghost는 거의 귀신에 가까운 뜻을 나타내며 독일어 Geist는 저 단어의 본뜻이 지닌 역동적 의미를 전달하지 못한다. 우리는 이 말의 뜻을 “주님의 영이 있는 곳에는 자유가 있다.”(고후 3:17)는 뜻으로 받아들인다. 여기서 말하는 자유란 하나님 자신을 인간에게 개방시키고 인간으로 하여금 하나님을 향하여 개방하게 하고 인간으로 하여금 하나님을 위하여 자유하게 하는 하나님의 자유이다.(70쪽)      한국교회는 성령을 일종의 심리적이고 주관적인 신앙체험의 대상으로만 여기고..

심판을 농담으로 여기지 마라

심판을 농담으로 여기지 마라         글쓴이/봉민근죄는 더럽다.죄는 어둠이다.하지만 사람들은 죄를 사랑한다.죄를 짓는 것이 하나님과 원수가 되는 일이라고그렇게 말해도 개의치 않는다.불순종이 일상이 되고 삶에 굳어져 버렸다.자신을 창조하신 이를 거역하는데아무런 두려움을 느끼지 못한다.사람들의 비극은 죄에서 온다.죄에는 반드시 심판이 따르고 형벌이 가해진다.지금 당장 아무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해서 심판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회개할 기회를 위하여하나님께서 잠시 유보하셨을 뿐이다.죄가 무서운 줄 알아야 한다.죄는 지옥으로 들어가는 문이기 때문이다.죄를 짓고도 하나님의 얼굴을 보리라는기대는 아예 버려야 한다.세상이 힘들다 괴롭다 슬프다 말하지 마라.지옥은 가히 상상 못 할 고통의 장소다.영원히 끝나지..

산에 오르는 네 사람

산에 오르는 네 사람산에 오르기 위해 모인 네 사람이 있었습니다.네 사람은 모두 정상에 도착했지만,그 과정은 달랐습니다.먼저 첫 번째 사람은 산에 오르기 위해새 등산화를 마련해서 산에 올랐는데등산화가 발에 잘 맞지 않아 계속 투덜거리며산에 올랐습니다.두 번째 사람은 산 중턱에서 경치를 바라보다양 떼 무리와 숲으로 둘러싸인 집을 보더니'저런 곳에서 살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에오랜 시간을 그곳에서 보냈습니다.세 번째 사람은 작은 구름만 봐도'비가 쏟아져 혹시라도 사고라도 나지 않을까?'라며전전긍긍 올라갔습니다.마지막 사람은 산에 오르며나무와 풀, 바위와 계곡을 보며 감탄했고자연에 감사함을 느끼면서 정상에올랐습니다.인생은 등산하는 것과 같습니다.정상에 올라가야 아래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과연 ..

생명과 심판의 선지자 사역을 시작하는 엘리사.(왕하 2:15-25)

왕하 2:15-25 묵상입니다. 엘리사의 모습을 본 선지 수련생들의 고백.‘엘리야의 능력이 이제 엘리사에게 내려왔다’대를 이어 뜻을 이루시는 성령님의 역사입니다. 생명과 심판의 선지자 사역을 시작하는 엘리사.여리고의 쓴물을 단물로 고치는 기적을 행합니다.불임의 성읍을 생명의 성읍으로 바꿉니다. 자신을 조롱하는 이들에게 심판을 내리는 엘리사.선지자의 권위를 업신여김에 대한 저주입니다.하나님 나라를 선포하며 이루어갑니다. 열방을 향한 성령님의 생명의 역사를 찬양합니다.나에게 임한 구원의 은혜가 신비이고 복입니다.하나님 나라 백성으로 오늘을 살아갑니다.

하나님께서 삶과 죽음의 주관자심을 증거합니다.(왕하 2:15-25) / 방광덕목사

뫙하 2:15-25 묵상입니다. 엘리사 시대의 선지자 제자들을 볼 때 그 시대의 천박한 영적 수준을 알 수 있습니다. 엘리사에게 성령의 도우심이 없으면 선지자직을 감당하기 어려운 불신의 시대입니다. 엘리사가 물 근원을 살리며 조롱하는 자들을 징벌합니다. 하나님께서 삶과 죽음의 주관자심을 증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