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묵상

먹고 남았더라.(왕하 4:38-44) / 신동식목사

새벽지기1 2024. 9. 10. 06:43

길갈에 흉년이 들었습니다. 엘리사와 제자들이 먹을 것이 부족하였습니다. 그런데 엘리사가 명령을 합니다. 국을 끓이라고 말합니다. 그러자 제자들은 그 말의 의미를 들에 나가서 필요한만큼 식용 식물을 가져다가 끓이라는 말로 이해합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약초와 식용 풀에 대하여 알지 못합니다. 결국 먹을 수 없는 들 풀과 들 야채인 호박을 가져옵니다. 그리고 물에 끓입니다.

그러나 제자들이 가져온 들플과 야채는 독이 있었습니다. 먹을 수 없는 채소들입니다. 결국 재자들은 먹지 못하고 엘리사에게 간청합니다. 그러자 엘리사는 가루를 넣으라고 말합니다. 그러자 국에서 독이 없어지고 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첫번째 기적입니다.(38-41)

바알 살리사라는 지역에서 한 사람이 옵니다. 그는 보리 떡 20개와 채소를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에 바칩니다. 엘리사는 게하시에게 사람들에게 먹게 하라고 명령합니다. 하지만 게하시는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보리 떡 20개와 자루에 담긴 채소로 100명의 사람들에게 먹이는 것은 불 가능합니다. 과학적으로 불가능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명령이 임하였습니다. 엘리사는 반복적으로 무리에게 주어 먹게 하라고 말씀합니다.하나님의 말씀이 임하였다고 알려줍니다. 게하시는 이 말씀에 순종하여 나뉘줍니다. 그리고 주님의 말씀대로 100명의 사람들이 먹고 남았습니다. 이것이 두번째 기적입니다(42-44).

두 이적 사건이 보여주는 의미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사람의 생각과 방법으로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능력은 사람의 생각과 방법을 뛰어 넘습니다.

그러나 엘리사의 모습은 실체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그림자입니다. 오실 예수님을 예표합니다. 예수님은 가나의 혼인잔치에서 물이 변하여 포도주가 되게 하셨습니다. 물고기 두마리와 보리 떡 다섯개로 오천명을 먹이시고 12광주리가 남았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참 선지자로 오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말씀이 육신이 되신 하나님입니다. 오늘도 예수님은 말씀으로 우리에게 오시고 생명을 주십니다. 단지 육신의 생명의 연장이 아니라 영원한 생명입니다. 잠시 배고품을 면하는 것이 아니라 영원한 양식을 주십니다.

오늘도 말씀으로 다가오시는 주님을 의지합니다. 구하는 자에게 복을 주시는 약속을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