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묵상

일곱번 재채기하고 눈을 뜨니라.(왕하 4:18-37) / 신동식목사

새벽지기1 2024. 9. 10. 06:46

수넴 여인이 늙은 나이에 얻은 아이가 죽었습니다. 그러자 수넴 여인은 아이의 죽음에 슬퍼하지 않고, 장사 지낼 준비를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엘리사가 묵었던 침상에 아이를 내려놓습니다. 이것은 여인이 가진 믿음이 얼마나 단단한지 보여줍니다.

아이를 내려놓고 남편에게 이야기 하고 엘리사를 찾아갑니다. 수넴여인은 엘리야가 사르밧 과부의 아들을 살려주신 사건을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엘리사는 온전하게 대접하였던 모습에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수넴 여인은 쉬지않고 갈멜산으로 달려서 엘리사를 만납니다. 수넴 여인은 엘리사의 발을 껴안습니다. 게하시는 그 광경을 보고 수넴 여인을 엘리사에게서 뜯어내려고 합니다. 그런데 엘리사는 가만 두라고 말씀합니다.

그런 후에 아이의 죽음에 대하여 엘리사에게 말합니다. 그러나 엘리사는 자신의 지방이를 가지고 게하시에게 가서 아이에게 놓으라고 합니다. 게하시는 이 말을 듣고 바로 아이에게로 달려갑니다.


그런데 아이의 엄마는 엘리사를 바라보았습니다. 게하시의 지팡이가 실패할 것을 알았듯이 엘리사에게 함께 가지고 합니다.

엘리사는 이것이 하나님의 뜻임을 알고 수넴 여인의 집으로 갑니다. 그리고 누워있는 아이에게 자신의 몸을 겹치는 행위를 통하여 살립니다. 일곱 번 제치기 후에 아이가 살아납니다.

엘리사의 이적 사건은 예수님을 향한 예표입니다. 엘리아도 엘리사도 선지자로서의 이러한 이적은 장차 오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를 살리시는 일의 예표입니다. 죽은 나사로를 살리실 때 모두가 놀랐습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드러낸 것 역시 죽음을 이기고 생명을 선물로 주셨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더 나가 장차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신자들이 새 생명을 얻고 부활의 영광까지 누리게 될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 안에 있으면 죽어도 삽니다. 그리고 영원히 삽니다. 오직 계시 종교만이 부활을 알고 살아갑니다. 엘리사를 통하여 장차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누리게 될 영원한 생명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