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성숙과 미성숙(삿 8:1-3)
본문은 기드온이 미디안 군대와 싸울 사람을 소집할 때 그는 우선적으로 므낫세, 납달리, 스블론, 아셀 지파의 사람들을 불렀었는데, 이에 대한 에브라임 지파의 불만과 관련된 것이다.
즉 에브라임 지파가 미디안과의 전투에 자신들을 처음부터 참여시키지 않은 사실에 불만을 품고 기드온에게 격하게 항의했던 것이다(1절).
본래 에브라임 지파는 기드온이 속한 므낫세 지파와 함께 요셉 후손으로서 므낫세 지파에 대하여 매우 심한 경쟁의식을 지니고 있었다.
그런데 므낫세 지파 소속인 기드온에 미디안과의 전쟁에서 큰 공을 세우자 자신들이 그 전쟁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지 못한 것을 들어 기드온과 므낫세 지파를 시기한 것이다.
하지만 기드온이 자신을 낮추고 에브라임 지파를 높여 불만을 누그러뜨림으로써 그의 성숙한 신앙의 면모를 보여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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