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이 “모든 족속을 제자 삼으라”는 명령만 주시지 않고, 세상 끝 날까지 함께 하시겠다는 약속도 주셨습니다. 사도 바울이 그 엄청난 고난과 위협 속에서도 그리스도의 담대한 증인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자신의 용기가 아니었습니다. 예수님의 임재가 그와 함께했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의 선교 여정 내내 결정적인 순간마다 예수님이 다양한 채널을 통해 그와 함께하심을 보여 주셨습니다. 고린도에서는 환상 가운데 “두려워 마라. 잠잠히 잊지 말고 말아라. 내가 너와 함께 있으니 아무도 너를 해치지 못할 것이다. 이 도시에는 내 백성이 많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성전에서 기도하고 있을 때에는 환상 속에서 “서둘러 즉시 예루살렘을 떠나거라. 이곳 사람들은 네가 나에 대해 증언해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씀하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