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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녹슬지 않는 증인 (행 23:1~11, 31~35) / 이재훈목사

예수님이 “모든 족속을 제자 삼으라”는 명령만 주시지 않고, 세상 끝 날까지 함께 하시겠다는 약속도 주셨습니다. 사도 바울이 그 엄청난 고난과 위협 속에서도 그리스도의 담대한 증인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자신의 용기가 아니었습니다. 예수님의 임재가 그와 함께했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의 선교 여정 내내 결정적인 순간마다 예수님이 다양한 채널을 통해 그와 함께하심을 보여 주셨습니다. 고린도에서는 환상 가운데 “두려워 마라. 잠잠히 잊지 말고 말아라. 내가 너와 함께 있으니 아무도 너를 해치지 못할 것이다. 이 도시에는 내 백성이 많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성전에서 기도하고 있을 때에는 환상 속에서 “서둘러 즉시 예루살렘을 떠나거라. 이곳 사람들은 네가 나에 대해 증언해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씀하셨..

위대함의 회복 / 김영봉목사

선거가 끝났습니다. 미국민의 절반이 선거 결과에 대해 기뻐하고 있고, 나머지 절반은 실망했을 것입니다.   우리 각자는 자신의 판단에 따라 특정의 인물 혹은 정당에 한 표를 행사합니다. 신앙인들은 자신이 지지하는 사람 혹은 정당이 승리하게 해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결과는 자신이 기도한 것과 같을 수도 있고 다를 수도 있습니다. 자신이 기도하고 지지한 후보가 당선되었다고 해서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단정해서는 안 됩니다. 반대로, 자신이 지지하고 기도한 후보가 낙선했다고 해서 하나님이 자신의 기도를 들어주지 않았다고 생각하지도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주권을 믿고 기도했다면, 선거 결과를 겸손히 받아들이고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가 실현될 수 있도록 기도하고 협조해야 합니다.   어떤 후보 혹은 정당..

상황에 휘둘리지 않기 (이사야서 37장) / 김영봉목사

해설:랍사게의 말을 사절단으로부터 전해 들은 히스기야 왕은 울분을 참지 못하여 옷을 찢고 성전에 들어가 기도하는 한 편(1절), 사신들을 이사야에게 파견한다(2절). 그는 랍사게가 하나님을 모욕하고 있음을 알리면서 유다를 위해 기도해 달라고 청한다(3-4절). 이사야는, 하나님께서 랍사게의 말을 들었으며 그 일에 대해 곧 징계하실 것이라고 답을 준다(5-7절). 그러는 사이에 랍사게는 립나와 전쟁을 하고 있는 산헤립 왕을 돕기 위해 예루살렘에서 물러간다(8절). 그 때 산헤립 왕은 에티오피아 왕이 자신을 공격하기 위해 출전했다는 소문을 듣는다(9절). 산헤립 왕은 에티오피아와 유다가 연합하여 공격할 것을 예상하고 히스기야 왕에게 사신을 보내어 다시금 심리전을 펼친다. 한번에 두 나라와 전쟁을 하다가는 위..

"우리는 진리를 거슬러 아무 것도 할 수 없고 오직 진리를 위할 뿐이니..."(고후13:8-9) / 이금환목사

"우리는 진리를 거슬러 아무 것도 할 수 없고 오직 진리를 위할 뿐이니 우리가 약할 때에 너희가 강한 것을 기뻐하고 또 이것을 위하여 구하니 곧 너희가 온전하게 되는 것이라"(고린도후서13:8-9) 바울 자신의 삶과 바울의 고린도교회를 향한 마음이 잘 나타나 있는 말씀입니다. 바울은 진리이신 주님을 거스르고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사람이 되어 있었습니다. 오직 진리의 주님을 위한 생애, 진리를 위한 삶을 살았습니다. 그리고 바울은 새끼가 어미를 파 먹고 나오는 듯하다 하여 이름 붙여졌다는 파충류처럼 자신이 약해지는 한이 있더라도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기뻐이 있기를 소망했습니다. 고린도교회 성도들이 온전하게 되기를 바랐습니다. 마치 자식을 위해서라면 자신을 아무리 희생해도 아깝지 않다는 모성애적 사랑을 ..

욕심의 끝은 어디인가?

욕심의 끝은 어디인가?         글쓴이/봉민근한없이 정직하여라.한없이 순진하게 살아라.그것이 미련하게 보이나 하나님께 인정받는 길이다.숨길 것을 숨겨야지 하나님은 모든 것을 다 아신다.많이 가지려고 욕심을 부리면 부릴수록 자신만 초라해진다.욕심이 죄를 만들고 불행을 만드는 씨앗이다.욕심은 자신의 숨통을 쥐어 트는 악마의 발톱이다.가져도 족함이 없는 사람에게 행복은 영원히 없다.좀 더 단순하게 살면 인생은 힘들지 않다.욕심의 끝은 어디인가?아픔이요 고통이요 슬픔이 그곳에 있다.욕심은 전쟁과 시기와 분쟁의 씨앗이다.원수가 욕심에서 나온다.욕심은 인생에 검은 구름이다.모든 죄는 욕심에서 비롯된다.어차피 욕심부려 봤자 영원한 내것은 없다.많은 이를 향하여 뿌려주고 흘려보낸 것만이 하나님께 인정받고 하늘나라..

하나님의 생명과 구원의 은혜 안에 거해야 합니다.(딤전 6:3-10)

딤전 6:3-10 묵상입니다. 거짓 교훈을 따르면 하나님의 뜻을 거스릅니다.말씀을 떠나니 교만하여 경건의 모양만 있고, 경건을 이익의 방편으로 삼고 스스로 부패합니다. 하나님의 생명과 구원의 은혜 안에 거해야 합니다.하나님 보시기에 순수하고 흠이 없는 경건한 신앙은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공동체를 세웁니다. 하나님과 돈을 겸하여 섬기려 함은 교만입니다.바른 교훈을 떠난 탐심은 우상 숭배입니다.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먼저 구함이 마땅합니다. 입술로는 하나님을 말하나 마음은 떠나있고믿음의 고백이 허공을 헤맬 때가 많습니다.참된 경건의 능력으로 충만한 오늘이게 하소서!

교회 지도자는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대로 사는 모범을 보여야 합니다.(딤전 6:3-10) / 방광덕목사

딤전 6:3-10 묵상입니다. 교회 지도자는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대로 사는 모범을 보여야 합니다. 교회 지도자가 교회를 자아 실현의 장소로 여길 때 교회와 본인은 타락합니다. 교회에 모인 돈은 신도들의 헌금이지 목사의 사금고가 아닙니다. 목사의 덕목은 검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