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묵상

칭의, 치유하시고 고쳐 낫게 하심.(렘 33:1-13) / 신동식목사

새벽지기1 2024. 7. 18. 06:18

감옥에 갇힌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임한 말씀에서 하나님은 자신을 계시하십니다.

하나님은 일을 행하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일을 만들어 성취하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은 여호와입니다. 하나님은 기도에 반드시 응답하시는 분입니다.

그런 하나님께서 내게 부르짖으라 응답하겠고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일 것이라 말씀합니다. 기도 할 수 있는 확고한 근거입니다. 신자가 하나님을 고백할 때 기억해야 합니다.

이것은 시위대 뜰에 갇혀있는 예레미야에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고난 가운데 있는 모든 신자에게 주는 위로의 말씀입니다.

그런 후에 다시금 하나님의 말씀이 임합니다. 바벨론에 망한 이스라엘의 회복입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악행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노여움과 분노가 이스라엘에 임하였고, 마침내 이스라엘은 황폐하게 되었습니다. 아무 소망이 없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시체 더미가 무슨 소망이 있겠씁니까?

그런데 하나님께서 다시 치료하고 고쳐서 사용하시겠다고 말씀합니다. 평안과 진실이 풍성한 나라가 되게 하겠다고 말씀합니다. 이스라엘을 처음과 같이 여기고, 모든 죄에서 정하게 하고, 죄악을 사하여 주신다고 약속하십니다.

황폐하여 사람도 없고 짐승도 없다 하던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 거리에서
즐거워하는 소리,
기뻐하는 소리,
신랑의 소리 신부의 소리,
만군의 여호와께 감사하라 여호와는 선하시니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하는 소리,
여호와의 집에 감사제를 드리는 자들의 소리가 다시 들립니다.

이는 내가 이 땅의 포로로 돌아와서 처음과 같이 되게 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완전한 회복의 말씀입니다. 이것은 70년 후에 일부 보게 되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히 성취됩니다.

선지자가 들은 놀라운 약속은 죽어가는 주의 자녀에게 최고의 선물입니다. 바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죽은 자에게 의롭다고 여겨주신 은혜입니다.

모든 사람이 범죄하여 다 죽음 가운데 이른 것이 인류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였습니다. 성육신 하신 예수님께서 인류의 모든 죄를 대신 속죄하심으로 죄에서 정결케 하시고 죄악을 십자가에 못박히심으로 구원에 이르게 하였습니다. 십자가에서 칭의가 이뤄졌습니다. 그래서 거룩한 삶을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칭의를 기억하지 못하면 성화의 삶은 도덕주의와 바리새주의가 됩니다. 나의 나 된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죽어 황폐한 인류에게 임한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새로운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즐거운 소리, 기쁨의 소리, 신랑과 신부의 소리, 여호와께 감사의 소리가 울려퍼지게 되었습니다.

오늘도 감사할 수 있는 것은 죽은 자를 치유하고 고쳐주신 주님의 은혜에 있습니다. 스스로 아무 것도 할 수 없는데 주님께서 치유하시고 고쳐주셔서 소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 은혜가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그래서 자랑할 것은 예수 그리스도 밖에 없습니다. 오늘도 그 은혜를 기억하며 살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