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묵상

이 땅에 심으리라.(렘 32:36-42) / 신동식목사

새벽지기1 2024. 7. 17. 04:28

하나님은 반복하여 언약을 말씀하십니다. 지금은 바벨론으로 포로가 되어 잡혀가고, 이스라엘은 파괴가 되지만 영원한 파멸이 아님을 약속하십니다.

때가 되면 다시금 백성을 이스라엘로 돌아오게 허실 것이라 말씀합니다. 이 땅에서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되실 것을 다시 말씀합니다. 이것은 영원한 언약입니다.

이 약속의 내용은 분명합니다. 한 마음과 한 길을 주셔서 후손들로 하여금을 하나님을 경외하게 합니다. 두마음이 아닙니다. 한 마음입니다. 두 길이 아닙니다. 한 길입니다. 궁극적으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리고 이스라엘을 떠나지 않으리라는 영원한 언약을 통하여 이스라엘도 하나님을 떠나지 않게 하십니다. 마지막으로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이스라엘을 이 땅에 심으십니다. 뽑히지 않고 영원히 열매를 맺게 하십니다. 이것이 언약입니다.

하나님은 큰 재앙을 내린 이스라엘을 향하여 허락한 모든 복을 주신다고 약속하십니다. 황폐한 땅을 사고 매매증서를 소유하라고 말씀합니다. 바벨론 포로 생활이 끝이 아니라 새로은 시작이 있음을 말씀합니다.

선지자 예레미야를 통하여 주신 말씀은 궁극적으로 70년 뒤에 이뤄집니다. 그러나 예수님 안에서 성취됩니다. 그리고 다시오실 예수님을 바라보고 살아야 하는 삶이 어떨게 준비해야 하는지 알려주십니다.

바벨론으로 인한 재앙은 참으로 끔찍합니다. 언약백성이 이방인에게 사로잡힌다는 것이 참으로 서글픈 일입니다. 그러나 느부갓네살은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막대기입니다. 이스라엘의 죄를 징계하시고 다시금 언약 백성의 자리에 이르게 하도록 준비된 도구입니다. 그러므로 선지자는 대항하지말고 순종하라고 말씀합니다. 회복의 시간을 보호해 줄 당사자가 느부갓네살과 바벨론제국입니다. 참으로 놀라운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없이 얼마든지 살 수 있다는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기독교적 합의가 무너진 사회입니다. 오히려 예수 믿는 것이 어리석고 시간낭비라는 조롱을 듣고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가 어디 있냐고 비웃습니다. 이 땅이 전부라고 압박을 당하고 있습니다. 사단의 지배력이 거세어진 시대입니다.

이런 시대를 살려면 예레미야를 통하여 주신 지혜가 필요합니다. 당장 막막하지만 끝이 아닙니다. 새로운 시작이 이어집니다. 이 땅에서의 삶이 끝이 아닙니다. 영적 가나안인 하나님 나라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땅에서 언약백성으로서 더욱 충실하게 살면서 하나님 나라를 건설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언약백성을 하나님 나라에 심으십니다. 그리고 자라게 하십니다. 보물을 하늘에 쌓으라는 주님의 말씀을 기억합니다.
오늘도 주님의 말씀을 의지합니다. 오늘을 충실하게 사는 것이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일이기에 최선을 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