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묵상

끊임없이 가르쳤는데도 (렘 32:26-35) / 신동식목사

새벽지기1 2024. 7. 16. 06:31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바벨론의 느부갓넷살에게 넘기십니다. 거룩한 성 예루살렘과 성전이 다 파괴됩니다.

이러한 심판이 임한 이유는 두 마음을 품었기 때문입니다. 예루살렘에서 바알에게 제사를 드렸습니다. 이러한 우상숭배에 하나님은 진노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왕으로 부터 시민에 이르기까지 다 우상숭배에 빠졌다고 진노하십니다. 선지자를 통하여 끊임없이 가르쳤는데도 듣지 않았습니다. 참으로 슬픈 일입니다.

이스라엘은 우상의 신전을 세우고 몰렉에게 인신제사도 행하는 가증한 일을 행하였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고 가르침도 아니었습니다.

망하는 이들에게는 한결같은 특징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가르침 즉 말씀을 가볍게 여깁니다. 말씀없이 살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두마음을 소유합니다. 하나님과 더불어 각종 우상을 섬깁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진노를 받는 길입니다.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격노하심이 나라의 멸망을 가져왔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격노를 물러가게 하는 일은 가르침에 순종하는 일입니다. 이 단순한 신앙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합니다.

믿음의 길에서 영적침체가 일어날 때 나타나는 공통적인 세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첫 증상은 부정적인 말입니다.

소망과 확신과 감사가 사라집니다.

그리고 불만과 불신과 우울함이 나타납니다.
둘째 말씀에 대한 믿음과 열정이 식어집니다.

그래서 예배하는 일에 적극성이 떨어집니다.

시27:4절의 고백을 비판합니다.

셋째 자기 의에 사로집히는 바리새주의 신앙이 됩니다.

여기서 부터 두 마음이 강력하게 지배합니다.

칭의를 망각한 성화의 현상이 지배하게 됩니다.

자기 의는 결국 우상숭배로 가는 과정입니다.

오늘도 주님의 가르침 앞에 섭니다. 주님을 실망시키고 진노하게 하는 삶이 아니라 가르침에 순종하기를 기도합니다. 영적침체에서 벗어나서 영적성숙에 이르기를 기도합니다. 여전히 주님의 도우심이 필요합니다. 주님의 약속의 말씀이 임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