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벨론에 대한 소문은 그의 통치에 대한 다양한 소리입니다. 바벨론의 통치가 지속 될것인지, 바벨론의 통치가 끝날 것인지 다양한 소문이 들려옵니다. 어떻게 하야 합니까? 자칫 잘못 결정하면 끔찍한 일을 당할 수 있습니다. 얼마나 무서운 일입니까?
한때 암살이라는 영화의 엔딩에 해방될 때까지 밀정으로 살았던 친일 밀정이 죽임을 당하면서 하는 말이 독립이 될지 몰랐다는 대사가 있습니다. 당시 대한민국 땅에 살았던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소문 가운데 살았습니다. 그런데 독립이 왔습니다. 역사의 한 단면입니다.
바벨론에 대한 소문 역시 다양합니다. 그러나 선지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 땅에서 들리는 소문으로 말미암아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바벨론의 통치를 두려워하지 말고 얽매이지 말고 그들로부터 나올 것을 말씀합니다. 이것은 현실을 볼 때 두려운 일입니다. 살아있는 권력이 시퍼렇게 존재하는데 그 권력으로부터 떠나라는 말이기 때문입니다.
살아있는 권력이 아무리 대단하여도 곧 무너질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이 땅의 권세가 영원하지 않습니다. 작은 권력으로 오만하고 자만한 이들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은 매우 준엄합니다.
때가 이르면 하나님께서 바벨론을 치실 것이라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바벨론에 살지만 바벨론에 속하여 있을 필요가 없습니다. 바벨론의 무서운 통치가 임하겠지만 때가 이르면 이스라엘에게 행하였던 대로 징벌을 받게 됩니다.
하나님을 모독하였던 바벨론이 그대로 그 모독을 받게 됩니다. 그들의 권력이 하늘 높은 것처럼 대단하다 하더라도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바벨론에 머물러 있을 필요가 없습니다. 바벨론으로부터 나와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땅에 살지만 하늘을 바라보고 사는 존재입니다. 시민권이 하늘에 있기 때문입니다. 땅은 하나님의 창조경륜을 이루는 장소입니다. 창조경륜이 완성되면 새 하늘과 새 땅이 임하게 됩니다.
예수님은 이 땅의 삶에 대하여 난리와 소문으로 가득차다고 말합니다. 그리스도가 여기 있다 저기있다라고 말합니다. 이러한 거짓 선지자들의 소리에 미혹당해서는 안 됩니다. 교만하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권력의 핍박에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모두가 잠시 있다 사라지는 안개와 같기 때문입니다.
신자는 소문이 아니라 약속의 말씀, 복음에 집중해야 합니다. 그리스도는 믿는 자 안에 계십니다. 소문에 따라 사는 신앙이 아니라 복음과 약속에 따라 사는 믿음이 되어야 합니다. 모든 것은 사라집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영원합니다. 오늘도 이 믿음을 붙잡고 살아갑니다.
'좋은 말씀 > -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드기야의 뽑혀진 두 눈 (렘 52:1-11) / 신동식목사 (0) | 2024.08.25 |
---|---|
보응하시는 하나님.(렘 51:54-64) / 신동식목사 (0) | 2024.08.24 |
네 송사를 듣고 보복하리라.(렘 51:33-44) / 신동식목사 (0) | 2024.08.22 |
악을 행한대로 내가 갚으리라.(렘 51:20-32) / 신동식목사 (0) | 2024.08.21 |
여호와의 계획과 여호와의 생각 (렘 50:33-46) / 신동식목사 (0) | 2024.08.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