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사의 사역 가운데 주의 인도와 보호하심에 대한 가르침을 보여둡니다.
선지 생도들이 머물 집을 만들기 위하여 함께 요단으로 가서 공사하던 일행들 가운데 한 사람이 빌려온 쇠도끼를 물에 빠트립니다. 당황하던 그에게 엘리사는 나뭇 가지를 던지라 합니다. 그러자 쇠도끼가 올라옵니다. 생도가 쇠 도끼를 잡습니다.
두번째 사건은 아람왕이 이스라엘과 전쟁을 치루기 위하여 전략을 세웁니다. 그때마다 엘리사는 아람왕의 전략을 알고 미리 대비하여 이깁니다. 아람왕은 내부에 내통자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자 신하는 내통자가 아니라 왕이 침실에서 하는 생각을 이스라엘의 선지자 엘리사가 다 알고 이스라엘 왕에게 전달하여서 우리가 이길 수 없다고 말합니다. 그러자 도단에 있는 엘리사를 잡으려고 군사를 보냅니다.
두 사건은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의 모습을 통하여 오실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을 보여줍니다.
이 두 사건 모두 초자연적인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의 개입이 없이는 불가능한 모습입니다. 무거운 도끼가 물에서 올라올 수 없습니다. 다른 사람의 생각을 멀리서 아는 것은 자연적인 것이 아니라 초자연적인 주님의 은혜입니다.
이렇듯 본문은 주님의 인도와 보호하심을 보여줍니다. 선한 일에 주님의 인도하심이 있습니다. 악한 자에 대한 보호하심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선을 행하는 자는 낙심할 필요가 없습니다. 때가 이르면 주께서 이루시기 때문입니다.
믿음으로 살아갈 때 다양한 어려움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여러 장애물을 보게 됩니다. 이때 낙담하지 않고 담대하게 이길 수 있는 것은 주님의 인도와 보호하심이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하신 일은 가난한 자와 아픈 자와 힘없는 자들을 긍휼히 여겨주셨습니다. 그리고 믿음의 길을 갈 수 있게 하셨습니다.
오늘도 주님의 인도와 보호하심을 의지하고 믿음으로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좋은 말씀 > -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눈으로 보지만 먹지는 못하리라.(왕하 6:24-7:2) / 신동식목사 (0) | 2024.09.15 |
---|---|
눈이 열리고, 눈이 감기고 (왕하 6:15-23) / 신동식목사 (10) | 2024.09.14 |
죄의 이동 (왕하 5:15-27) / 신동식목사 (0) | 2024.09.12 |
'내 생각에는'(왕하 5:1-14) / 신동식목사 (1) | 2024.09.11 |
일곱번 재채기하고 눈을 뜨니라.(왕하 4:18-37) / 신동식목사 (0) | 2024.09.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