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묵상

뿔이 잘렸고 팔이 부러졌도다.(렘 48:11-25) / 신동식목사

새벽지기1 2024. 8. 9. 06:22


이스라엘을 대적하는 주변국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입니다. 모압에 대한 하나님의 마음은 분명합니다.

모압은 오래된 나라였고 작은 나라이며 평화를 누린 나라였습니다. 그러나 모압은 그모스 우상을 숭배하는 민족이고 이스라엘을 치려고 연합한 나라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모압은 그 찌끼와 함께 그대로 보존된 포도주와 같았습니다(11절). 그는 평안을 누리며 번영에 도취해 있었다. 즉 그는 과거와 마찬가지로 여전히 악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벧엘을 위하여 멸망한 것 같이 모압은 그모스로 인하여 멸망할 것을 말씀합니다. 우상숭배는 하나님을 따르지 않음입니다. 하나님 없이 살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그 결말은 멸망입니다.

모압은 스스로 용사이고 능란한 전사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즉 자신들은 어떠한 전쟁에도 승리할수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모압이 완전하게 황폐하게 될 것이라 말씀입니다. 용사라고 자신하였던 이들이 철저하게 망하게 됩니다.

"모압의 뿔이 잘렸고 그 팔이 부러졌도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25)"

뿔과 팔은 힘의 근원인데 잘렸고 부러졌다는 것은 모압이 파멸에 이르렀다는 의미입니다.

모압의 멸망을 예언한 이 말씀이 주는 교훈은 모압이 예언의 말씀을 듣고 회개에 이르러 멸망에 이르지 않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동시에 이스라엘을 향하여서도 자신의 힘을 믿고 우상숭배 하는 자들은 심판의 자리에 이른다는 분명한 교훈을 줍니다.
그러므로 모압을 향한 심판은 모두가 회개하고 오직 하나님만 믿는 자리에 이르러야 한다는 사실을 주고 있습니다.

이것은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도 분명합니다
하나님과 다른 것을 함께 예배하는 혼합주의.
하나님외에 다른 것을 사랑하는 우상 숭배.
하나님보다 자신을 믿는 유물론적 인본주의.
이 모두는 뿔이 잘려지고 팔이 부러짐을 당합니다. 누구라도 혼합주의와 우상숭배와 유물론적 인본주의를 따르는 이들이 다다르는 길은 바로 멸망입니다.

멸망의 자리에 이르지 않는 길은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믿는 일입니다. 믿음의 주요 온전케하시는 예수님을 따를 때 멸망이 아니라 영생에 이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