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관자로 살지 말라!(삿5:13-23)
드보라는 이스라엘을 곤경과 압제에서 구원하신 하나님의 능력을 찬양한 데이어 본문에서는 시스라와의 전투시 상반된 자세를 보였던 백성들의 모습을 묘사하고 있다.
즉 공동의 적을 앞두고 스블론이나 납달리 지파가 이스라엘를 야빈의 압제에서 구하기 위해 목숨까지 바쳐 헌신하고(18절), 또한 에브라임, 베냐민, 잇사갈, 요단 동편 므낫세 반 지파등이 전투에 적극 참여한 반면(14절), 르우벤, 단, 므낫세, 아셀 지파는 형제의 고통을 가볍게 외면했음이 지적하고 있다(15-17절).
이스라엘은 운명공동체이면서 또한 언약 공동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몇 지파는 형제 지파들의 고통과 수고에 아랑곳하지 않고 수수 방관하는 태도를 보였던 것이다(17절).
교회 역시 신앙공동체다. 본문은 우리게에 방관자로 살지 말라는 교훈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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