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생활은 이제 그만!
글쓴이/봉민근
우리 인생에 꼭 필요한 것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
우리가 날마다 드리는 기도에 주된 내용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도
온갖 관심사가 하나님이 아닌 하나님의 손에 들려진
것들에게만 마음이 쏠려 있다.
그러기에 날마다 "주시옵소서"가 주된 기도를 이룬다.
하나님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내게 필요한 것만 구한다.
하나님보다 주신 것을 더 사랑하는 어처구니없는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것이다.
마음을 쏟아 주목해야 할 대상이 바뀌었다.
하나님은 우리와 깊은 사랑의 교제를 나누기를 원하신다.
절망하여 고기를 잡으러 간 베드로를 찾아가신 주님의 반복된 질문은
"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였다.
주님은 우리의 사랑에 고백을 듣고 싶어 하신다.
주님은 우리가 종교 생활에 열심을 내는 것에는 별로 관심이 없으시다.
수많은 예배와 기도, 그리고 봉사보다도
우리와 깊은 교제 속에서 사랑을 나누기를 더 원하신다.
하나님의 사랑은 맹렬한 사랑이다.
뜨거운 용광로 같다.
그 사랑의 절정은 십자가에서 온 세상의 사람들에게 불이 붙었다.
세상에 하나님의 사랑보다 강력한 것은 없다.
퍼부어주신 그 사랑은
하나님의 모든 것을 걸고 하신 사랑이다.
아들의 생명도 아끼지 않으시고 모든 것을 퍼부어 주신
이해 불가의 놀라운 사랑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이처럼 사랑하시기에 죄 많은 우리를 불러 구원하셨다.
하지만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이용하고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 신앙생활하는 이중성을 가지고 있다.
하나님보다 하나님이 주신 물질이나 세상 것을 더 사랑하고
봉사, 헌신이 복 받기 위한 거래의 수단이 되고 있다.
하나님 앞에서 나의 신앙을 다시금 점검해 봐야 한다.
과연 하나님인가?
아니면 하나님이 베풀어 주신 것들인가?
우리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오직 예수님 뿐이다.
우리에게 생명을 주신 예수님보다 귀한 것은 없다.
하나님이 주신 것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더 필요하다는 믿음이 없이는 그 신앙은 가짜다.
하나님을 통하여 무엇을 얻고
목적을 이루기 위한 수단으로 삼는 것은 우상숭배하는 것과 같다.
하나님이 삶에 이유와 목적이 되며 기쁨과 소망이 되어야 한다.
사람이 아무리 노력하고 수고하여도
하나님 없이는 인생의 문제는 해결되지 않는다.
사람은 하나님의 사랑 안에 거할 때에만 참 만족과 행복을 누릴 수가 있다.
이제 나만의 욕심을 채우기 위한 종교 생활은 그만해야 한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지 못할 것은 아무것도 없다.
후히 주시고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은
인색한 하나님이 아니시다. ☆자료/ⓒ창골산 봉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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