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가 세례로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되고 또 죽은 자들 가운데서 그를 일으키신 하나님의 역사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 안에서 함께 일으키심을 받았느니라"(골로새서2:12)
우리 성경에는 침례와 세례를 병행 표기하고 있는데 어떤 표현을 쓰든지 이 말씀은 침례(세례)의 의미를 가장 정확하게 알려주는 성경 본문 중의 하나입니다.
제가 침례식을 했던 성도 중에 익사 당할 뻔한 트라우마가 있었던 분이 침례를 받았습니다(사전에 그런 일이 있었다는 사실을 말하지 않았었습니다).
침례(세례)에 앞서 "침례는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되고 또 죽은 자들 가운데서 그를 일으키신" 것을 믿는 믿음의 고백이고, 그것을 재현하여 교회 앞에서 자신의 믿음과 그리스도인 됨을 공포하는 거룩한 예식이라고 충분히 알려주고, 온몸이 물에 깊이 잠기게 될 것이라고도 알려주었습니다.
그런데 침례식이 끝난 다음날 찾아와서 "죽을 뻔, 죽는 줄" 알았다면서 항의성 말을 했습니다.
저는 물에 빠졌던 트라우마가 있었다는 것을 모르고 "침례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그리스도와 함께 사는 것을 의미합니다. 침례의 의미를 몸으로 제대로 경험하셨군요."라고 말해주었던 해프닝이 있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죽으시고, 장사 지내지시고, 죽음에서 부활하신 모든 과정에 믿음으로 연합하고, 참여한 사람이 그리스도인이고, 성령을 받은 새로운 피조물이 된 성도입니다.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침례(세례)를 받으십시오.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성령으로 침례(세례)를 받으십시오.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그리스도와 한 몸으로 묶이는 침례(세례)를 받으십시오.
주님의 말씀을 온전히 따라가길 소망하는 이금환드림
'좋은 말씀 > 이금환목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러므로 지금 나 느부갓네살은 하늘의 왕을 찬양하며 칭송하며 경배하노니..."(다니엘4:37) / 이금환목사 (0) | 2024.08.29 |
---|---|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종류가 나갈 수 없느니라'(막9:28-29) / 이금환목사 (0) | 2024.08.29 |
"그러므로 그들이 이제는 사로잡히는 자 중에 앞서 사로잡히리니 기지개 켜는 자의 떠드는 소리가 그치리라"(암6:7) / 이금환목사 (0) | 2024.08.26 |
'예수 선생님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눅17:13-16) / 이금환목사 (0) | 2024.08.25 |
"...남을 사랑하는 자는 율법을 다 이루었느니라"(롬13:8) / 이금환목사 (0) | 2024.08.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