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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가족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룻기 2:20-22) / 원용일목사

일하는 가족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룻기 2:20-22)20 나오미가 자기 며느리에게 이르되 그가 여호와로부터 복 받기를 원하노라 그가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에게 은혜 베풀기를 그치지 아니하도다 하고 나오미가 또 그에게 이르되 그 사람은 우리와 가까우니 우리 기업을 무를 자 중의 하나이니라 하니라21 모압 여인 룻이 이르되 그가 내게 또 이르기를 내 추수를 다 마치기까지 너는 내 소년들에게 가까이 있으라 하더이다 하니22 나오미가 며느리 룻에게 이르되 내 딸아 너는 그의 소녀들과 함께 나가고 다른 밭에서 사람을 만나지 아니하는 것이 좋으니라 하는지라일하는 사람 룻이 퇴근 후에 가족과 대화를 한 일이 중요했습니다(룻 2:19). 그러면 집에 있는 가족은 일하는 가족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하면 좋은지, 나..

마침표를 찍으시는 하나님. / 봉민근

마침표를 찍으시는 하나님.        글쓴이/봉민근세상의 모든 것의 결론은  내가 내는 것이 아니다.만물의 주인이신 주님만이 결론을 내실수 있다.인생의 시작점도 그의 마침도 오직 하나님이 결론을 내신다.시간과 조건 그리고 자신의 능력으로 인생이 결론 나는 것이 아니다.하나님이 끝이라고 하기 전에는 끝이 아니다.모든 일에 성급할 필요도 없고 걱정할 필요가 없음은 주님이 결론을 내실 것이기 때문이다.인생의 결론은 주권자이신 하나님의 영역이다.다만 우리는 내 안에 내주하고 계신 성령의 인도를 따라 최후의 순간까지 인내로서 믿음으로 경주해야 한다.믿음은 인내하는 것이다.하나님이 끝이라고 할 때까지 길이 참고 견뎌내야 믿음의 승자가 된다.가다가 중단하는 자는 결코 결과물을 얻을 수가 없다.그리스도인은 세상 사람..

인생의 세 가지 불행

인생의 세 가지 불행중국 송나라 성리학의 대표적 학자인 '정이'는인생에는 세 가지 불행이 있다고이야기했습니다.첫째는 '소년등과(少年登科)'로너무 이른 나이에 과거에 급제하는 것을 일컫습니다.인생의 쓴맛을 보지 못한 사람이단번에 벼슬을 얻는다면 쉽게 나태해지고,교만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둘째는 '석부형제지세(席父兄弟之勢)'라고 하는데,이는 권세 있는 부모, 형제를 두는 것을 뜻합니다.자신의 노력으로 일군 것이 아니기 때문에잘못하면 특권의식에 빠질 수 있으며,어려움이 닥쳐도 끈기가 없어서쉽게 포기할 수 있습니다.셋째는 '유고재능문장(有高才能文章)'으로재능이 뛰어나고, 문장력이 탁월한 것을 뜻합니다.뛰어난 재능을 갖고 태어나더라도인격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자만에 빠지고 우쭐하여다른 사람들에게 외면당할 수 있다..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은 영원합니다.(시 107:1-22)

시 107:1-22 묵상입니다.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은 영원합니다.이를 고백하며 찬양하게 하심은 오직 은혜입니다.범사에 감사하며 일상이 예배 됨이 마땅합니다. 창조주 하나님께서 대속의 은혜를 베푸심은언약에 신실하신 하나님의 다함 없는 사랑입니다.그 인자와 사랑이 성도의 존재의 이유가 됩니다. 삶에서 그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맛보게 하시고하나님 한 분만으로 만족하게 하심도 은혜입니다.진리 안에서 자유케 하심을 찬양합니다. 나를 지으신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하십니다. 그 대속의 은혜만으로 나의 삶이 해석됩니다.그 은혜에 합당한 일상을 살아내게 하소서!

사울의 무모함과 어리석음(삼상13:1-7) / 리민수목사

사울의 무모함과 어리석음(삼상 13:1-7) 사울은 왕이 된 지 제2년에 군사력을 모아 나름대로 나라의 국방을 강화하고자 했다. 먼저 사울은 자신의 임무가 블레셋의 압제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하는 것이라는 스스로의 판단에 따라 전쟁을 위해 군사를 소집한다.  하지만 자신들에 비해 수와 장비에 있어서 월등했던 블레셋의 군대를 마주하자(5절) 이스라엘 군사들은 혼비백산했다.  그런데 이 사건은 이스라엘 역사상 실로 중대한 국면을 이룬 계기가 되었다. 왜냐하면  사울은 하나님의 뜻을 묻지 않은 채 자기중심적인 판단에 의해 스스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서 자신이 하나님의 철저한 청지기적 사명자임을 망각하고 스스로 주인 노릇을 하는 어리석음을 범했기 때문이다.

"끝으로 형제들아 너희는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살후3:1-2) / 이금환목사

"끝으로 형제들아 너희는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주의 말씀이 너희 가운데서와 같이 퍼져 나가 영광스럽게 되고 또한 우리를 부당하고 악한 사람들에게서 건지시옵소서 하라"(데살로니가후서3:1-2) 바울이 데살로니가교회 성도들에게 나눠준 기도제목입니다. 당신은 무엇을 위해서 기도하고 있습니까? 우리가 하나님의 뜻대로 구하는 모든 기도가 다 귀하고, 소중하고, 하나님이 들으십니다. 그러나 당신의 기도의 폭을 더 넓혀보십시오. 당신의 기도에 "주의 말씀" 곧 복음이 퍼져나가 믿고, 구원받는 자들이 날마다 더하여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도록 기도하십시오. 또 당신의 기도에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님들과 복음을 들고 나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을 위하여 기도함으로 정치적으로, 이념적으로, 종교적으로 복음과 복음 전하는 복음의 ..

나는 오늘 왜 여기에 존재하는가? / 봉민근

나는 오늘 왜 여기에 존재하는가?       글쓴이/봉민근나는 오늘 왜 여기에 존재하는가?살아있다고 다 사는 것이 아니다.하나님께서 나를 이 땅에 보내 신 분명한 목적이 있다.나는 이 시대에 필요한 사람인가를 스스로 물을 필요가 없다.내가 이 땅에 산다는 것은 하나님의 부르심이 있었기에 가능함을 나는 믿는다.하나님께서 내게 말씀을 주심은 듣고 순종하라고 주신 것이다.믿음이라는 기둥에 나의 모든 것을 고정시키기 위하여 흔들리지 않는 대못을 박아야 한다.말로만 믿음을 말하는 것은 허공에 대고 소리를 치는 것과 같다.믿는 자는 한 사람도 제외됨이 없이 복음을 위하여 부르심을 받은 존재들이다.가족이 소중하지만 복음은 피보다 더 진하다.복음을 알면 목숨도 던질 수 있는 힘이 나온다.복음 안에 생명은 영원한 생명이..

반드시 속히 될 일(계1:1-8) / 정병선목사

요한계시록은 일차적으로 요한이 목회한 아시아의 일곱 교회에 보낸 편지입니다. 교회가 예배를 드릴 때에 읽고 들으라고 보낸 편지입니다. 그런데 요한은 이 편지를 쓰면서 서두에서 아주 진지하게 이야기합니다. 이 편지는 사사로운 편지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고, 그리고 내가 편지에서 말하는 모든 내용은 ‘반드시 속히 될 일’이라고 말입니다. 3절에서는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다, 때가 가깝다’고 말합니다. 이것이 무슨 이야기입니까? 이 편지에는 반드시 속히 될 일이 담겨 있으니 귀담아 듣고 힘써 지켜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다시 말하면 말씀이 실현된다는, 계시가 현실이다, 지금 눈앞의 현실은 아니지만 분명한 현실이다는 것을 강조한 것입니다. ..

주현절후 첫째 주일, 1월8일 / 정용섭목사

주님,오늘 주현절후 첫째 주일을 맞아동일한 믿음으로 살아가는 동지들이 한 자리에 모여기쁨과 평화, 자유와 연대의 태도로 예배를 드렸습니다. 예수님의 은폐되었던 주(主) 되심이세상에 드러났다는 사실보다우리에게 더 놀라운 것은 없습니다.우리 눈에 보이지 않던 하나님이보이는 하나님으로 나타나신 사건이며,무한하고 초월적인 능력으로 존재하시던 하나님이유한하고 내재적인 세상에 개입한 사건이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하늘의 영광이 땅의 평화로 임하셨고,영원한 생명이 순간적인 생명과 하나를 이루었습니다.이제 우리는 더 이상 신을 찾느라,영생불사를 찾느라,참된 행복을 찾느라 헤매지 않게 되었습니다.예수님을 본 자는이미 하나님을 본 자임을 믿습니다.세례를 통해서 예수님과 하나가 된 자는이미 하나님과 하나가 된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