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하지 않는 것은 ‘죄’다!(삼상12:19-25) 본문은 사무엘이 백성들을 위로하며 권면함으로써 그의 경고를 듣고 자신들이 죄악을 깨달은 백성들(19절)에게 비록 왕정 체제를 요구했던 저들에게 왕정 체제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님을 밝힌다. 그리고 사무엘 자신은 백성들을 위해 하나님께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범하지 않을 것이며 선하고 의로운 도로 그들을 가르칠 것이라고 다짐한다(23절). 이같은 사무엘의 마지막 교훈에는 그의 한평생의 삶이 어떠했는지가 잘 보여 주고 있다. 특히 기도하지 않는 것을 ‘죄’라고 선언한 그의 말(23절)은 그의 삶의 성격을 능히 짐작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