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조금 틀이 잡히나 봅니다. 휘몰아치듯 시간이 흘렀습니다. 몸이 이제서야 길들여지나 봅니다. 이제까지와는 달리 이웃의 틀에 맞추어야 하기에 이사와 함께 좀 분주했습니다. 책정리가 힘들었고 모든 기기들을 새롭게 세팅하는데 많은 시간이 흘렀네요. 어제서야 비데가 설치됨으로 대충 마무리 되었네요. 여러 차례 어르신들과 만났고 어제는 앞으로 섬길 교회의 목사님과 저녁을 같이했습니다. 어르신이 거하시는 뜰 안에 예배당이 있는데 집에까지 걸어서 15분 거리입니다. 갈 때는 내리막인데 올 때에는 약간 오르막입니다. 시골길? 이기에 차가 무섭더라고요ㅎㅎㅎ 지금은 어르신을 병원에 모셔드리고 가까운 곳에 있는 투썸에 와 있습니다. 제법 넓은 곳인데 좀 시끄러운 음악이 거스리지만 그런대로 운치가 있네요. 치료시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