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살았던 사사시대의 산물(삿21:1-12)
비록 죄악을 응징하기 위함이었기는 하지만 이스라엘 연합군과 베냐민 지파간의 싸움은 베냐민 지파를 거의 전멸 상태로 몰고 갔다.
이에 전쟁을 끝낸 후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의 지나친 행동으로 인해 이스라엘 한 지파가 자신들 가운데서 끊어질 위기에 처한 사실을 알고 근심하며 후회한다.
한편 이스라엘은 이전 총회에서의 맹세(5절) 대로 그때 미스바 총회에 참예치 아니한 야베스 길르앗 거민을 징벌하는 일은 잊지 않았다(8-12절).
즉 이스라엘 백성들은 비록 불의를 응징한다는 목적을 지녔지만 하나님의 뜻에 벗어난 자기중심적인 열심은 큰 오점을 남기게 되었고, 베냐민 지파의 범죄에는 참예하지 않았던 야베스 길르앗 거민들은 죄악을 묵인, 방조하는 결과를 낳고 말았다.
이 모두가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살았던 사사시대의 산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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