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묵상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여 (아 2:8-17) / 신동식 목사
새벽지기1
2025. 4. 25. 05:16
솔로몬과 술람미의 사랑의 하모니입니다. 이 사랑의 아름다움은 오직 부부 사이에서만 주의집니다.
서로를 향한 고백과 니눔은 누구도 깰 수 없습니다. 그러기에 흔들어 깨지 말라고 노래한 것입니다.
사랑하는 남편의 청혼에 감사합니다. 기쁜 소식을 가지고 돌아오는 사랑하는 사람을 기다리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청혼은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듯 삶의 모든 것을 새롭게 하는 일입니다. 이 마음이 정말 이해가 됩니다. 이 청혼을 기억하는 술람미의 마음은 기쁨 그 자체입니다.
이제 누구도 이 사랑을 끊을 수 없습니다. 그러기에 포도원을 허는 여우를 잡으라고 말합니다. 이에 대한 해석이 다양합니다. 그러나 이는 단순한 시적 장치가 아니라 모형적으로 그리스도와 신자 사이를 가로막는 죄라고 봅니다.
서로에게 속한 관계는 가장 아름답습니다. 술람미는 솔로몬의 백합화입니다. 아내가 주는 풍요와 기쁨입니다. 가장 아름다운 사랑은 부부가 누리는 사랑입니다. 이것은 그리스도와 신자의 관계이기도 합니다. 사랑으로 불러주시고 사랑안에서 살게하고 사랑의 나눔을 갖는 것이 그리스도와 신자입니다.
사랑의 유비를 통하여 신자는 신랑되신 그리스도의 사랑을 받습니다. 이 사랑을 소망하는 성도로 살아가는 오늘이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