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에서 아무 일을 하지 않을지라도.
글쓴이/봉민근
스데반의 설교는
죄로 죽을 수밖에 없는 영혼들을 살리기 위한 목숨을 건 절규였다.
복음에는 반드시 한 생명에 대한 소중함과 사랑이 있어야 생명력을 얻는다.
베드로의 설교를 듣고 마음에 찔린 자들이
삼천 명이나 회개하고 예수를 믿었다.
하지만 스데반의 설교를 듣고 마음에 찔린 자들은
오히려 그를 돌로 쳐 죽이게 된다.
그렇다고 복음전도는 멈출 수가 없었다.
그것이 기폭제가 되어 핍박이 오고
그로 인하여 흩어진 그들의 복음 전파는 가속이 붙었다.
복음 전도는 우리의 사명이다.
복음전도자가 된다는 것은
한 영혼에 대한 애끓는 사랑이 동반되지 않으면 안 된다.
사랑 없이 전하는 복음에는 능력이 나타나지를 않는다.
세상 사람들은 그 사랑에 감동하여 주의 사랑을 알게 된다.
한영혼에 대한 사모함과 갈망이 없다면
우리는 전도자로서 실패할 수밖에 없다.
사랑의 마음은 그리스도께로부터 온다.
한 영혼을 위하여 기도하는 자가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리는 자다.
전도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소홀히 여기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말씀을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것이 참된 믿음의 시작이다.
그리스도인이란 예수를 말하고 전하는 자이며
예수로 즐거워하고 누리며 사랑하는 자다.
내 영적인 부흥은 나의 능력과 노력으로 주어지지 않는다.
진정한 부흥은 하나님이 찾아오셔서 함께하시는 것이다.
말만 하고 행하지 않는 사람이 되면 안 된다.
결코 그런 사람은 복음을 위하여 사는 사람이 아니다.
성도는 복음과 선한 일을 위하여 부름 받은 존재다.
복음을 위하여 부름 받은 자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면
열매 없는 무화과나무 신세가 되고 만다.
하나님 외에 길이 없다고 믿는 자는
그것을 자신만이 누리려 하지 않고 세상에 전하는 자가 된다.
성도는 내가 받은 은혜를 나누어 주는 자다.
패역한 세대에 우리는 예수님 때문에 새 생명을 얻은 자다.
주를 사랑한다면 그 무엇을 하려고 하기보다
이 생명의 말씀을 전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교회에서 아무 일을 하지 않아도 좋다.
하지만 이것 한 가지만은 잊지 말자.
복음을 전하는 일만은 결코 멈춰서는 안 된다.
예수 안에서 받은 은혜를 누리고 전하는 것보다 더 귀한 사명은 없다. ☆자료/ⓒ창골산 봉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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