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이금환목사

"하나님의 의를 모르고 자기 의를 세우려고 힘써 하나님의 의에 복종하지 아니하였느니라"(롬10:3) / 이금환 목사

새벽지기1 2025. 6. 18. 07:49

"내가 증언하노니 그들이 하나님께 열심이 있으나 올바른 지식을 따른 것이 아니니라. 하나님의 의를 모르고 자기 의를 세우려고 힘써 하나님의 의에 복종하지 아니하였느니라"(로마서10:2-3)

어제 머리를 자르러 미용실에 갔다가 자신이 80대이고, IMF때 부도가 났었고 우울증이라고 말하는 여성 분과 대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자신은 조금의 실수도 없고, 한 점 부끄러움도 없이 살아왔고, 지금도 그렇게 살고 있는데 사람들이 자신을 멀리하고, 아들들도, 며느리도 자신을 싫어하고, 자신을 좋아해주는 사람은 손자, 딱 한 사람 뿐이라고 했습니다.

 

너무 말을 많이 하시는 분이고, 에너지가 넘쳐서 우울증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았고, 얘기 속에서 보여지는 그분의 삶은 허물이 없어보이지도 않았으며, 사람들을 미워하고, 정죄하고, 사람들의 실수에 대하여 사적제재까지도 서슴치 않고, 편견과 편애가 깊이 깔려 있었었습니다.

마치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지고 있었고, 행했던 것처럼 "올바른 지식을 따른 것이 아니니라"고 지적하는 말씀과 같아 보였습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의 의를 모르고 자기 의를 세우려고 힘써 하나님의 의에 복종하지 아니하였느니라"는 이 말씀이 기억났습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만이 우리의 마음을 고칠 수 있고, 예수님만이 우리의 마음을 붙잡아 줄 수 있습니다."

물론 그분은 아직은 교회에 나갈 마음이 없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다고 해도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참 진리를 따르지 않고, 자기 의를 세우려고 힘써 하나님의 의를 거부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돌이켜 오직 성경으로 하나님을 알고, 성경대로 오신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을 믿는 자에게 주신 성령님을 따라 하나님의 의를 따르고, 하나님의 의에 복종하는 삶을 살아가시길 축복합니다.

주님의 말씀을 온전히 따라가길 소망하는 이금환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