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경건메세지

전쟁과 평화

새벽지기1 2021. 1. 29. 06:28

전쟁과 평화

 

“‘내가 왜 전쟁터로 나가는지 아나?

나폴레옹이 괴물이라서? 아니면,러시아가 강대국이 될 것이라 믿어서?

아니네. 내가 떠나는 것은 모스크바 최고의 미녀와 사는 게 참을 수 없어서야.’
귀족 청년 안드레이가 폭력을 싫어하고 전쟁을 싫어하는 주인공 피에르에게

전쟁터로 가는 이유를 설명하는 대목입니다.

정략 결혼에,파티가 일상인 귀족 청년이 자기 삶에 안주하지 않고 자기 그림자를 만지려하는 것이 보이지요?”

이주향 저(著) 《아모르파티》 (맥스, 42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전쟁과 평화》는 19세기 초 나폴레옹이 러시아를 침략한 전쟁을 배경으로 합니다.

당시 러시아 입장에서 보면, 나폴레옹은 악마이자 괴물같은 존재였습니다.

귀족인 안드레이는 이 전쟁터로 떠나면서 자신이 전쟁터로 나가는 이유를 말합니다.

그것은 나폴레옹이 미워서도 아니고, 조국 러시아가 강대국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도 아니라고 합니다.

자신과 같은 귀족들이 벌이고 있는 정략 결혼, 파티, 노름 등 퇴보하고 안주하는 삶을 벗어나

진정한 자신을 찾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
인디언들은 말을 타고 달려갈 때 가끔씩 말에서 내려 뒤를 돌아보곤 한답니다.

자신의 영혼이 잘 따라오고 있나 확인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삶의 전반전이 성공을 위한 달음질이었다면,

후반전은 생명 있는 삶을 위한 달음질이어야 합니다.
인생의 후반전에는 가던 길을 멈추고 지금 내가 달리고 있는 길이 허무한 길인가?

생명의 길인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나는 누구인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를 수시로 물어 보아야 합니다.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뇨?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약4:14)